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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비맨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제가 본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혼자 영화 보는 걸 즐기는데요.

마침 여자 친구도 일이 있다고 하여, 혼자서

압구정 CGV로 향했습니다.

 

↓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홈페이지 및 위치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남산의 부장들 '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 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흔들린 충성, 그 날의 총성

 

 

 

 

 

다행히 영화 시간에 늦지 않았습니다.

재빠르게 팝콘과 음료를 사서 입장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많을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조용한 분위기에서 영화는 시작했습니다.

 

 

 

김규평을 맡은 이병헌 배우의 연기는

눈매, 얼굴의 떨림 하나하나가 너무

인상적이고 강렬했습니다.

대사, 감정 전달력 또한 몰입이 잘되게

연기를 했습니다.

(눈매 연기는 이분을 따라올 자는 없을 듯...)

 

 

 

박통을 연기한 이성민 배우입니다.

처음에는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역할에

잘 어울리려나? 의문이 많았지만 

역시 의문을 잠재울 만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참.... 박통 답더라구요...(임자...)

인상적이고 현실적인 연기 최고입니다!!!

 

 

그리고 곽상천을 맡은 이희준 배우입니다.

대통령 경호처장답게 매서운 눈초리와

상관에겐 충성하고, 나머지에게는 비열한 모습을

정말 잘 느껴질 정도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병헌과의 자리다툼도 매우 잘 표현했습니다

정말 보는 내내 간사하더라고요....ㅎㅎ

이 역할을 위해서 매주 치맥을 마시며 

살을 찌웠다고 합니다! (대단......)

 

곽도원 배우도 나왔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ㅎㅎ)

 

 

이 영화를 보며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정치싸움과 민주주의 둘 사이에서의 

부장들의 갈등이 잘 나와있습니다.

 

저는 육군에서 4년간 직업군인을 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을 위해서 젊은 청춘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명예로운 직업에 

지도자의 욕심으로 불명예가 될 수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도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군사독재는

혁명이 아닌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저의 군생활과 예전 추억들이

생각나게 해 준 영화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풀리긴 했지만,

건강에 유의하시고 파이팅입니다. 여러분 ㅎㅎ

 

'남산의 부장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구독과 공감, 댓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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